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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예술가들이 전에도 해왔었고, 지금도 그렇듯이 창작과 예술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이해하려는 '자아탐구'라는 개념을 예술가 "Marc Quinn"은 자신의 자화상을 통해 탐구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존의 자화상과는 전혀 다른 예상치 못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1991년 조각 작품인 'The Self'에서 자신의 몸을 자신의 작품의 원료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먼저 자신의 얼굴 모형을 만들고, 그 안에 자신의 피 약 10 파인트 (리터로 환산하면, 약 4.732 리터)를 얼린 실리콘에 담가 채웠습니다. 그리고는 조각을 고체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온도를 -0.4°F(-18°C)로 유지했습니다.
자화상은 좋은 일이든 그렇지 않은 일이든 예술가가 자신의 인생에서 한 시기를 기록하는 방법들 중 하나입니다. 예술가 "Marc Quinn"도 그의 작품 'The Self'에서도 적용이 되는데, 이 작품은 그가 알콜 중독자였던 시기에 처음 창작되었으며, 20년 동안 새로운 얼굴 조각상이 5년마다 창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우리의 시간을 살아가며 변화하는 모습과 그 안에서 발생되는 서로 다른 의미를 생각하게끔 합니다.
자신의 피를 이용해 자화상을 제작하는 조각 시리즈 'Self'를 선보인 예술가 "Marc Quinn"
이 작품을 위해 자신의 피를 약 10 파인트를 사용했는데, 이를 리터로 환산하면, 약 4리터.. 4리터의 양은 한 사람의 전체 혈액양과 비슷하다
VIA : www.mymodernm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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