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구 후원을 위한 '사이언스 카드' 서비스 도입

과학 연구 후원, 소비자의 손 안에서 시작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점차 진정되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정부는 어떠한 연구 분야에 얼마의 자금을 지원할지 결정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분야의 예산지원문제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슈퍼컴퓨팅, 지역적 혁신 촉진, 그리고 차세대 인력 양성을 위해 대략 35억 파운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새로운 은행카드를 통해  최신 연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이언스 카드라고 불리는 이 직불카드는 회원들이 자신의 일상소비를 통해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서비스에는 두 가지 멤버쉽 옵션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계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퓨전이라는 프리미엄 계정은 월 19,90파운드의 비용이 부과됩니다. 특히, 퓨전 계정 회원들에게는 연규프로젝트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일정 부분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해당 프로젝트가 상업적으로 성공할 경우, 장기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카드를 소지한 회원들은 특별 제작된 앱을 통해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원하는 프로젝트에 기부하거나, 구매금액의 반올림을 통해 소액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카드 회사는 자체적으로 얻는 수익의 10%를 과학 연구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추가로 카드 사용자들은 다양한 소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정삼품 구매 시 캐시백 혜택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VIA : SPRINGW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