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을 그려넣은 지도

 

안톤 토마스의 '와일드 월드' 라는 지도는 세계 곳곳에 서식하는 1,642마리의 야생동물들을 그려 넣은 것으로, 2020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색연필과 펜은 각 동물과 자연환경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지도에는 인간의 활동이나 국경 같은 인위적인 요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신, 토마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중심으로 지도를 구성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며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키워왔으며, 이러한 경험이 '와일드 월드' 지도 제작의 영감이 되었습니다. 지도에 그려진 모든 동물들은 현재 살아 있는 종들로, 각자의 자연 서식지에서만 발견됩니다. 이를 통해 토마스는 현재 우리가 보호해야 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와일드 월드' 지도의 시작은 토마스가 어릴 적 뉴질랜드에서 자란 경험과 북미 대륙을 여행하면서 느낀 자연에 대한 감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요리사로 일하던 중 냉장고에 지도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의 첫 작품은 북미 전체를 그린 지도였으며, 이후 멜버른으로 이주한 후 세계 지도인 '와일드 월드'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와일드 월드'를 통해 토마스는 자연에 대한 사랑과 지구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 지도는 현재 인쇄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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