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두바이 마리나에서 세계 최초의 제트 슈트 경주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마치 영화 속 아이언 맨처럼, 공중을 날며 부표를 돌아 결승선을 향해 질주했습니다. 이 경주는 2월 28일 수요일에 열렸으며, 제트 슈트, 즉 사람이 직접 입고 하늘을 날 수 있는 특수한 장비를 개발한 그래비티 인더스트리즈가 주최했습니다.
경주에서는 이사 칼폰이라는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여 금색 제트 터빈 모양의 상을 받았습니다. 경주 과정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을 유지했으나, 에미리트의 파일럿 아메드 알-셰히가 예선 도중 물에 빠지는 작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그는 빠르게 구조되어 무사함을 알리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제트 슈트는 F1 경주차에서 사용되는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팔과 등 부분에 장착된 다섯 개의 소형 엔진이 주요한 추진력을 제공하는데, 이 엔진들은 강력한 힘을 내어 참가자들이 시속 최대 128킬로미터까지 속도를 낼 수 있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제트 슈트를 입고 3분간 공중을 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7분 이상 비행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놀라운 기술이지만, 비용은 상당히 높습니다. 맞춤 제작된 제트 슈트 한 벌의 가격은 최소 약 479,770달러부터 시작하며, 여기에는 세금도 추가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은 단순한 오락용으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그래비티 인더스트리즈는 어려운 산악 지역에 있는 환자들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들이 제트 슈트를 사용하는 방법을 시연했습니다.
VIA : ifl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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