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Tallano Technologies

자동차, 기차, 트럭이 제동할 때 방출되는 대부분의 미세먼지 물질을 제거해주는 시스템

 

 

 

자동차가 우리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출퇴근, 여행, 물류 운송 등 우리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자동차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의 이면에는 환경 오염이라는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중 하나인 미세먼지는 공기를 오염시키고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자동차의 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주목할 만한 환경 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데. 차량이 속도를 줄일 때, 브레이크 패드가 브레이크 디스크에 닿으면서 마찰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아주 미세한 먼지가 발생합니다. 이 먼지는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가며 공기 질을 떨어뜨립니다. 더욱이, 전기차량의 경우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경향이 있어, 멈출 때 더 많은 마찰력을 필요로 하고, 그만큼 더 많은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는 사실은 친환경적인 차동차라는 점에서 아이러니합니다. 이는 전기차량이 화석 연료 차량보다 환경에 더 친화적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대조적인 부분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가 'Tallano Technologies'인데, 이 회사는 차량의 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포집하는 TAMIC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흡입 및 필터링 과정을 통해 미세먼지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자동차, 대형 화물차, 심지어 기차에도 적용 가능한 이 기술은, 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사용자는 매우 간단한 유지 보수, 즉 2년마다 혹은 30,000킬로미터마다 필터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Tallano Technologies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브레이크 마모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대 85퍼센트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2025년부터 새로운 차량에 대해 적용될 예정인 Euro 7 배출 규정을 도입합니다. 이 규정은 차량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현저하게 줄이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2035년까지 미세먼지 배출을 27퍼센트 줄이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이미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이 기술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예로 볼 수 있습니다. 

 

 

VIA : SPRINGW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