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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전통적인 가구와 아크릴의 특성 그리고 킨츠기를 결합하여 만든 작품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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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가구와 아크릴의 특성 그리고 킨츠기를 결합하여 만든 작품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크릴가구, 아크릴은 그 투명성으로 인해 공간의 개방감을 높이고, 그 자체의 윤곽선에 주목을 끌어내면서도 주변가구와의 대비를 이루어 공간의 깊이감을 제공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예술가 타티아니 프레이타스는 이런 아크릴이 가지는 특징과 일본의 철학인 킨츠기, 고장난 물건을 수리하는 것이 그 물건의 역사의 일부라는 아이디어를 결합하였습니다. 그녀는 의자의 팔, 다리 등을 투명한 아클릴로 대체하여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가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물리적인 가구와 아크릴의 경계를 만들어 실체와 유령의 경계를 흐리는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녀가 그동안 재해석한 작품들을 벽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소형 버전(위 사진)으로도 만들었으며, 일본는 뉴욕의 "Guy Hepner"에 전시되고 있으며, 그녀의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타티아니 프레이타스는 이렇게 아크릴가구의 역사를 공유하고 그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가구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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