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개봉예정인 글래디에이터2

 

 

글래디에이터2는 고대 로마를 재현한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 콜로세움 무대에서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장소의 선정은 영화의 테마와 잘 어울립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더욱 피비린내 나고 잔인한 고대 시대를 그려내며, 주인공 폴 멧캘은 귀족의 특권을 포기하고 로마 시민의 오락거리로서 생사를 건 전투를 벌이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첫 번째 글래디에이터의 거대한 서사와 파괴적인 액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예고편 속에서는 폴 멧캘이 돌진하는 코뿔소, 포악한 바부인 무리, 그리고 페드로 파스칼과 같은 다양한 위협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또한, 해상 폭격과 정치적 음모가 풍부하게 그려지고, 첫 번째 영화의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광기 어린 왕보다 더 미친 듯한 쌍둥이 황제가 등장합니다.

 

영화의 주요 조종자로는 덴젤 워싱턴이 연기하는 음습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는 폴 멧캘을 도구로 사용하여 탈선한 제국을 제압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 장면에서 그는 "로마는 무너져야 한다. 나는 그저 밀어붙이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에 대한 극장 운영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으나, 과연 일반 관객들의 반응은 어떨지 주목됩니다.

 

 

리들리 스콧은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이번 작품이 첫 번째 영화보다 더욱 뛰어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다린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글래디에이터의 속편 제작은 쉽지 않은 과제였습니다. 2000년에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첫 영화의 주연 배우 러셀 크로우와 호아킨 피닉스는 모두 마지막 크레딧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코니 닐슨은 멧캘의 모친 루실라로, 데릭 자코비는 로마 상원 의원으로 돌아와 영화에 깊이를 더합니다. 덴젤 워싱턴과 페드로 파스칼 등 다양한 배우들이 새로운 캐스팅으로 합류하여 영화의 흥미를 더합니다. 프레드 헤칭어와 조셉 퀸은 각각 공동 황제 게타와 카라칼라 역을 맡아, 화려한 분장을 하고 황제의 관람석에서 전투를 지켜보는 장면에서 극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글래디에이터2는 2024년 11월 22일 미국에서 개봉 예정입니다. 덴젤 워싱턴은 이 영화가 올해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감정, 액션, 스펙터클을 선사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VIA :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