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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싱크대 배수관, 주 1회 '뜨거운 물'만으로 청소 끝!

by 아이디어박람회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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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는 평소에도 자주 닦는 공간이지만, 정작 배수관 청소까지 신경 쓰고 있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것 같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은 의식하지 않으면 청소 주기도 자꾸 밀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부분, 방치해두면 찌꺼기가 쌓여 막히거나 악취가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싱크대 배수관, 주 1회 '뜨거운 물'만으로 청소 끝!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주 1회 싱크대 배수관 청소법'을 소개한다.

 

주 1회 ‘뜨거운 물 흘려보내기’만 해도 배수관은 충분히 깨끗해진다

 

보통 배수관 청소라고 하면, 강력한 염소 성분이 들어 있는 배수관 클리너를 사용하는 방법이 익숙할텐데, 이번에는 그런 특수한 세제 없이도 가능한 청소법이다.

 

필요한 건 주방용 중성세제 비닐봉투(또는 지퍼백) 뜨거운 물 모두 주방에 늘 있는 것들이라 따로 준비할 것도 없이 바로 시작 가능하다.

 


싱크대 배수관 청소, 이렇게 하면 된다

 

1단계: 물주머니 만들기 (임시 마개 역할)

 

1단계: 물주머니 만들기 (임시 마개 역할)

 

먼저 비닐봉지에 물을 넣어서 ‘물주머니’를 만들어준다. 이건 임시로 배수구를 막아주는 마개 역할을 할 것이다.

※ 집에 남은 지퍼백이나 마트 비닐봉투로도 충분하다.

 

2단계: 싱크에 뜨거운 물과 세제를 붓는다

 

2단계: 싱크에 뜨거운 물과 세제를 붓는다

 

물주머니로 배수구를 막아둔 상태에서, 싱크대 높이의 절반 정도까지 5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받아준다. 거기에 주방용 중성세제를 한 바퀴 둘러 넣어주면 세정액 완성된다.

 

이 상태에서 싱크 내부를 스펀지로 슥슥 닦아주면, 배수관 청소 전 싱크대 자체도 한 번에 청소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3단계: 물주머니를 제거하고 한 번에

 

3단계: 물주머니를 제거하고 한 번에

 

이제 물주머니를 제거해보자. 싱크에 모아둔 세정액이 물살을 타고 한꺼번에 배수관을 타고 내려간다.

이 물살이 배수관 내부의 묵은 찌꺼기나 기름때를 밀어내는 힘이 되는 거다. 함께 있던 비닐봉지 속의 물도 같이 쏟아부어 주자.

 

4단계: 싱크 내부를 한 번 더 헹궈주면 끝

 

4단계: 싱크 내부를 한 번 더 헹궈주면 끝

 

 

마지막으로 싱크 안을 한 번 더 헹궈서 마무리해주면 오늘의 배수관 케어는 완료다. 특별한 도구나 화학약품 없이도, 매주 한 번씩만 이 과정을 반복해주면 별도의 배수관 세정제를 쓰지 않아도 악취나 막힘 없이 말끔하게 관리 가능하다.

 

식기세척이나 설거지 중간에 “아, 오늘은 물 모아서 한 번에 흘려보내자!” 하는 식으로, 일상 루틴 사이사이에 가볍게 습관처럼 끼워넣는 게 포인트다. 이런 작은 관리 하나가 나중에 배수관이 막히는 큰 불편을 예방해주기도 하니까, 생각났을 때 5분만 투자해서 주방 속 ‘보이지 않는 찌든 때’를 함께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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