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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손풍기 시원하게 쓰는 법? 여름철 오히려 위험한 사용 습관 3가지

by 아이디어박람회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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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잠깐 외출할 때나 집안일 하다가도 손풍기 하나면 금세 시원해지니, 몇 해 사이에 여름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거리에서도 하나씩 들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본다.

 

손풍기 시원하게 쓰는 법? 여름철 오히려 위험한 사용 습관 3가지

 

시원하려고 썼는데 오히려 위험? 손풍기의 잘못된 사용법

 

그런데, 사용법을 잘못 잡으면 시원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분이 무심코 저지르는 손풍기 사용 금지 3가지 습관을 짚어 본다.

 

폭염 속 야외 사용, 오히려 더위만 더한다


 

폭염 속 야외 사용, 오히려 더위만 더한다

 

 

가장 흔하게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매우 더운 날, 바깥에서 손풍기를 얼굴 가까이에 대고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외부 온도가 너무 높을 때는 손풍기에서 나오는 바람조차 따뜻해지기 쉽다.

 

땀은 말라갈지 몰라도 체온은 전혀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열이 갇힌 듯한 답답함만 더해진다.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바람은 이미 더운 공기를 내보내고 있을지 모른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자칫 열사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손풍기는 시원한 환경에서 써야 효과적이다.

 

물과 함께 쓰면 더 시원할까? 고장의 지름길일 뿐


 

물과 함께 쓰면 더 시원할까? 고장의 지름길일 뿐

 

 

더위를 이기기 위해 물을 뿌려가며 손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땀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시원함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기기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 방법은 추천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손풍기는 방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물이 모터나 전원부에 조금이라도 스며들 경우 회로 손상이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물을 곁들이고 싶다면, 처음부터 미스트 기능이 내장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더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아무 데나 두지 말 것, 직사광선은 최대한 피하자


 

아무 데나 두지 말 것, 직사광선은 최대한 피하자

 

 

유모차에 달아둔 채 밖에 방치하거나, 베란다, 차 안처럼 햇볕이 강한 곳에 놔두는 경우, 제품은 생각보다 빠르게 손상된다. 손풍기는 고온에 강한 전자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직사광선 아래에서 장시간 노출되면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거나 기기 자체가 멈출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가방 안이나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두는 것이 현명하다.

 

손바닥만 한 크기에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손풍기는 가볍게 여기기 쉬운 물건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건강과 안전 모두를 해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그 작은 바람이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선 위험 요소가 되기도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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